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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대학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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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대학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3.2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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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연구회 회장 “소셜 이노베이터 역할 수행 지원 방식” 제안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는 최근 ‘경기도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사업 타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위정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새로운 장학금 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존 장학금 사업의 지급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 장학금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경기도와 시·군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장학금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학과 협력, SNS 활용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또 김 위원은 장학금 사업의 중장기 계획으로는 지원대상을 학생에서 학습자로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비진학 고졸자,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방향을 제안했다.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학생에게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금의 개념을 넘어서, 청년의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써의 개념으로 나아가는 것에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정현 의원은 “근로장학금의 개념을 조금 바꿔서,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의 장학금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전공과 관련된 것, 관련되지 않은 것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회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실태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입법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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