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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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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총력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03.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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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보 기술 역량 향상 집중 지원
“산업변화 준비·재도약 위해 적극지원”

경남도는 자동차 생산 중단과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지원과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은 기업수 1931개사로 전국 대비 14.1%이며 수출은 지난해 30억1600만 달러로 13.4%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기업지원 사업예산 123억 8000만원을 신속 집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지원 및 미래차 기술력 확보 등으로 지원한다.

4월 추경에는 12억원을 추가 확보해 자동차 부품제조 제품공정개선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미래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확대 추진해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자생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 신용보증기금에 자금을 출연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시설투자, 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P-CBO)해 오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은 200억원, 중견기업은 350억원을 한도로 전년도 대비 각각 50억원과 100억원을 추가 확대했으며, 도내 기업은 고정금리로 이자율을 0.2% 감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완성차 생산판매가 감소되어 도내 부품기업에 많은 어려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러한 위기 상황을 단기적으로 극복해 나가기 쉽지 않겠지만 산업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내실을 다져 나간다면 자동차부품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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