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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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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 운영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3.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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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민간단체와 진행하는 각종 회의를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이날 선보인 시스템은 IT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은 상태로 1대1 또는 다자간 실시간 회의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장비와 플랫폼만 있으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PC를 활용할 경우 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스마트폰·태블릿 PC(모바일)에서는 앱을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비대면 회의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시 각 기관의 공직자를 비롯해 시민,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수원시 각종 위원회(181개)가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인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는 각종 회의를 위한 출장 등으로 소요되는 교통·시간 등 기회비용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스마트하고 안전한 회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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