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30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상태에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단기 공공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사업은 실직 상태에 놓여 있는 중장년들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지고 생계곤란으로 이어지면서 시는 이들을 돕기 위해 중장년 단기 공공일자리(코로나19 대응 소독·방역 등)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모집 대상은 만40세~만64세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업 수요가 있는 관내 3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추천하며 모집 인원은 모두 83명으로 선발 결과는 내달 10일 발표한다.
　
이번에 선발된 중장년은 동별로 소독·방역, 환경정비(관내 청소, 재활용품 정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들에게 신속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 자격요건을 최소화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홀몸노인 건강지킴이 사업도 지원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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