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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협 온라인 쇼핑몰 활용 더덕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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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협 온라인 쇼핑몰 활용 더덕 판매 실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3.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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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로 확보 방안 논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선지역의 농산물 판로가 직격탄을 맞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판로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청정 정선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정선 더덕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줄지 않아 학교의 개학 시점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군은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과 협업을 통해 학교급식 납품 특산물인 정선 더덕 팔아주기에 나서 더덕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이달 초부터 강원도가 주관하는 감자 팔아주기를 지역농협과 협력 추진해 고랭지감자 약 270톤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및 농협 공판장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특히 최승준 정선군수와 김영남 정선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은 30일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최근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판로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선 대표 특산물인 더덕을 이달 중순부터 정선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회에 걸쳐 판매를 실시해 4000만 원 상당의 더덕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농특산물 판매 불황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정선농협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더덕 판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더덕 구입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덕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 군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며 “이 어려운 시기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보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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