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LS전선, 친환경 케이블 상용화 나서
상태바
LS전선, 친환경 케이블 상용화 나서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0.03.3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전선 배전용 PP 케이블 (사진제공 LS전선)
LS전선 배전용 PP 케이블 (사진제공 LS전선)

LS전선은 배전용 친환경 케이블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도체를 감싸는 절연 재료에 가교폴리에틸렌(XLPE) 대신 생수병 등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교폴리에틸렌은 1960년대부터 절연 재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재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폴리프로필렌은 열에 강한 PP를 사용해 XLPE 케이블보다 전력을 10% 이상 보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편 LS전선은 한전과 공동으로 약 6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세계 두 번째로 PP 케이블을 개발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