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앞두고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주민참여 자문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구는 자문단을 주민참여 분야 20명, 설계전문 분야 10명 등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주민참여 분야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근무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만 20세 이상의 은평구 및 고양시(지축동 등)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설계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설계내용에 대해 전문적 자문이 가능한 사람이다. 세부적인 지원자격 등은 구 홈페이지(www.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문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평구, 고양시 삼송동·원흥동·지축동·동산동)은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 등과 함께 자원순환과에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자문단 참여동기,이력사항,가점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자를 확정한 뒤 오는 17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참여해 자문 등 의견을 제시하고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원으로 재활용 모아모아 사업, 폐기물 감량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홈페이지를 통해 월 1회 순환센터 건립사업의 설계내용을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제안창구 일원화를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제안 게시판’도 신설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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