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를 본부장, 도 관련실국 및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대응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오는 4월 지급예정인 ‘강원도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의 조속한 지급방안과 정부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했다.

이와함께 대책본부에는 향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도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분야별 지역경제 활성화 중·장기 대응방안 마련에 도 역량을 총 동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 전 분야가 전례 없는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다며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강원경제 활력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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