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비누 등 제작·전달
강원 철원군 신가네 여주농장(대표 정명숙), 공방꽃집(대표 문민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천연 항균스프레이와 비누를 제작해 최근 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전달했다.
정명숙 신가네 여주농장 대표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내 이웃을 위한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얼마전에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수제마스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자로 동참하게 됐고, 이번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독용 항균 비누와 스프레이를 제작해 전달하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말했다.
문민영 공방꽃집 대표도 “신가네 여주농장 사장님이 코로나19 예방에 힘이 되고자 항균 스프레이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더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항균 비누를 제작해보았다”며 “앞으로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가네 여주농장은 철원군 착한가게 70호점, 공방꽃집은 철원군 착한가게 69호점으로 평소에도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광환, 김은혜 위원(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과)은 “신가네 여주농장과 공방꽃집처럼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요즘 코로나19 2차 피해로 소상공인분들이 더 힘든 상황에도 우리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지역복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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