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리 나태근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21대 총선 선거운동에 본격 나섰다.
나 후보는 “정의와 공정이 사라져버리고 오만과 무능함이 극치에 달한 정권 속에서, 그리고 코로나19의 창궐과 무너져 내린 민생 경제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처참하다”며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권력을 잡은 세력들은 국민보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미래에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젊은 열정과 패기만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귀 기울이고, 손을 함께 맞잡고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나 후보는 인창중앙공원으로 이동해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일정에는 백경현 전 구리시장, 김구영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현종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등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광수·장진호의원, 진화자 전 의원 등 당원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나 후보의 승리를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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