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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5] “구민 위해 먼저 뛰는 선진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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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5] “구민 위해 먼저 뛰는 선진의회상 정립”
  •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4.0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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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종합어시장 이전·영종순환트램 설치 등 역점사업 총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15]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최찬용 인천시 중구의회 의장(사진)은“본질적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 행복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견제뿐만 아니라, 동반자로서 협력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앞으로 집행부와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구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올해 의장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히면

참다운 민주주의는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

입법과 감시, 견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함은 물론, 늘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가장 시급한 문제를 파악하며, 민원 현장을 찾아가 발로 뛰는 것이 지방자치라고 판단한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해 항상 구민과 함께하며, 오직 구민만을 생각하며 섬기는 자세로 의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 올해 중점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하면

주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중점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원도심의 경우에는 45년 된 낡은 인천종합어시장의 이전 문제와 내항재개발사업의 속개, 또 인구감소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후아파트 재건축, 공동주택 개보수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무엇보다도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인구감소를 해결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쾌적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도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힘쓰겠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도로개설, 상.하수도 매립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제3연륙교의 조기착공, 공항철도 환승할인의 시행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영종순환트램이 설치된다면 영종국제도시에 더욱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구, 인천시, 중앙정부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함께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쳐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을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살고 싶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국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탁월한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

또 주민과 의회, 의원 상호 간의 소통도 강화하고,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도입,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으면

작년 중구의회는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 입구로 몰려드는 화물차 등의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매연 등의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한‘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구간 지하화 계획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학생의 학급권을 보장하기 위해‘영종하늘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의 확충을 요구했다.

그리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민의 편의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고, 다양한 민원현장을 찾아 구민의 고충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변화의 힘도, 변화의 원동력도 모두 구민 여러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중구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성장할 발전 가능성 역시 무한한 지역이다.

중구의회는 언제나 구민과 함께하며,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항상 주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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