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꿈 베이커리와 인천여자치과협회는 최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에 직접 구운 빵 3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은혜의집 시설생활인들과 노숙생활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일시보호소 이용 노숙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제공된다.
오미숙 꿈 베이커리 사무국장은 “이번 기회에 좋은 인연이 되어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꿈 빵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관심과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1004 프로젝트’는 노숙인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노숙인’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힘들어하는 노숙인들이 사회적 제도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한편 꿈 베이커리는 지난 2016년 의료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단체로 당일 만든 건강한 빵 및 간식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진로체험 교육 등의 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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