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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난 대비 군민 안전 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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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난 대비 군민 안전 사고 예방 총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4.0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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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 유지
최승준 군수, 관내 재해취약지역 현장 특별점검 실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과 더불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정선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리적으로 높은 산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잦은데다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많은 하천이 있어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키로 하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2일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종수 건설과장과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 등을 사전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현장 특별점검은 군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 및 태양광 발전시설, 하천급류, 잠수교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6개소와 침수우려취약도로 4개소 등 재해취약지역 총 10개소에 대한 재해취약지역의 위험도 및 주민 안전대책, 현장 사전 안전조치 사항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대책 및 안전조치사항, 현장 관리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보완 조치 및 필요시 정밀 안전진단 등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27일까지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사업 추진상황 및 현장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주요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은 김병렬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별 담당공무원 등 점검반을 구성해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을 비롯한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 관내 현재 진행중인 5억원 이상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진행 상항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이행여부 확인과 함께 우기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여기에 기후온난화로 인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해까지 사방댐 92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억 5000만원을 들여 사방댐 3개소를 신설한다.
 
이밖에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정선만들기 위한 각종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관리 시스템 운영 강화를 위해 정선군문화예술회관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방범용 318대, 도시고원 40대, 어린이보호구역 106대, 쓰레기무단투기단속 15대, 불법주정차단속 16대, 산불감시 10대, 재난·재해감시 30대, 시설물관리 3대 등 총 538대를 통합 관제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각종 사고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 ▲군 입영청년 상해보험가입 ▲소방취약계층(저소득층, 노인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군민들에게 보편적 안전복지 제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인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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