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화성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3선에 도전하는 이원욱(화성을)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차분한 선거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기흥 IC 입구 사거리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출근길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교통관련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가운데 인덕원~동탄선 조기착공과 1호선을 연장, 솔빛나루역을 신설, GTX삼성~동탄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동탄트램도 조기착공 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여당 3선 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제규격 수영장과 1500석 규모의 문화공연장 건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권칠승(화성벼)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조선시대 개혁의 상징인 정조의 묘 ‘건릉’을 찾아 부패한 정치세력을 타파하기 위한 정조의 개혁 의지 계승을 강조하며, ‘뚜벅뚜벅 개혁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권 의원은 “조선시대의 부패한 정치세력에 대한 정조의 개혁 의지와 백성을 사랑한 애민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민생을 위해 뚜벅뚜벅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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