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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 상생페이’ 은평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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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 상생페이’ 은평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발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4.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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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할인가 구매에 5% 캐시백 등 소비자 총 20% 할인, 소득공제 혜택도
부동산중개업소와 24시 편의점에서도 결제 가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0억 원 규모의 기존 1차 은평사랑상품권에 이어 50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정해 2차 은평사랑상품권을 조만간 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은평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소비자 특별할인혜택을 지난달 23일부터 기존 10%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했다.구매시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늘어났고 결제금액의 5%를 다시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연매출과 관계없이 상품권 결제 수수료를 면제 받기 때문에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다.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소상공인 6400여 업체가 은평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결제가 가능한 업체는 식당과 카페, 마트·편의점, 학원, 부동산 중개소 등 광범위하다.

김미경 구청장과 홍보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은평사랑상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과 홍보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은평사랑상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구는 실제로 은평사랑상품권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말까지 20% 할인혜택에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60% 혜택까지 볼 수 있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올 3월에서 6월까지 은평사랑상품권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이 현행의 2배로 높아져 60%로 적용됨에 따라 추후 연말정산 시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는 50억 원 규모의 1차 은평사랑상품권에 이어 50억 원의 추경을 확정해 2차 은평사랑상품권을 조만간 발행한다.2차 상품권의 경우는 소비자에게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은평사랑상품권 발행액 중 판매는 지난 1일 현재 28억 6400만원으로 집계 됐다.

행운 경품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만원 이상 은평사랑상품권 이용 시 자동 응모되며 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회당 총 3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여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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