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경찰관 공로 인정 표창 수여, 6일 수여식 진행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최근 화재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92세 노인을 경찰관이 500m가량 등에 업고 이동해 구조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인근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강풍으로 불이 민가로 번져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92세의 노인이 산 중턱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고 화재로 인해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신속히 노인을 등에 업고 500m 정도 안전한 곳까지 호송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출동경찰관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 오는 6일 표창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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