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는 여주점동농협(조합장 신우용)과 임대농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 사회적거리 두기 차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소장, 박중하 과장, 백광현 팀장, 점동농협 신우용 조합장, 김현태 이사. 윤열순 이사 등 최소한의 필요 인원만 참석했다.
이용기 소장은 "여주시가 올해 관내 8개 지역 농협과 농기계임대 사업의 전면적인 업무협약으로 각 농협의 지역실정에 맞는 특수 농기계 위주의 구매를 시에서 도와주고 농가 임대 및 관리 등은 지역농협에서 하는 맞춤형 협업으로 농가는 적기에 원할한 농기계 사용으로 효율적 운영과 고가 농기계 구입 어려움 해결 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우용 조합장은 "점동농협은 자체적으로 10여년 전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가장비 및 많이 사용이 안되는 특수기계 등은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번 협약으로 이러한 부분이 해소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 김현태 이사도 "농가 부채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농기계 구입 비용으로 올해는 점동면에 잡곡 작목반을 구성해 시범 사업을 추진"중 이라면서 "잡곡수확기(콤바인)등을 시에서 지원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점동농협에 위탁되는 임대 농기계는 파종기(트랙터부착용), 넝쿨처리기, 논두렁조성기 등 10종 14대이며 향후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사업의 활성화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예산 확보와 임대농기계 추가 구입 등 적극 지원을 한다.
농가 임대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점동농협은 농기계 보관 수리 유지 등의 장소 확보와 필요 인력을 상시 확보해 제반업무를 추진하고 위탁관리 후 책임경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의 성공을 목표로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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