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4일 강원 동해 대진해변 앞바다에서 서핑 중 거센 파도에 의해 떠밀려 표류중인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동해시 대진해변 해상에서 서핑객 1명이 높은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바다 바깥쪽으로 떠밀려 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동해 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 특수구조대는 구조사 2명을 해상에 투입해 거센 파도와 바람에 의해 먼 바다로 떠밀려가며 서핑보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20대 남성 서퍼를 구조했다,
구조된 서퍼는 다행히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우측 발등 가벼운 찰과상 이외에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