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지역 투표소 717곳을 확정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4995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밝혔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만5169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 투표소 인천 717곳,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 높이기 위해 노력
시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지역 투표소 717곳 전부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또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내 투표소 찾기’서비스를 제공,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내 투표소 찾기’서비스에 접속,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 반드시 확인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시선관위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2개 정당을 포함, 14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소개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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