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가중으로 전문성 저하 공감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민주·부천3)은 최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영양교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는 경기도교육청이 산업안전보건법 확대적용 관련해 조직개편 추진이 예상되면서 각 시·도 교육청에 산업안전보건 전담팀을 학생건강과에 산업안전·보건업무를 배치할 가능성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황 의원은 학생급식 본연의 업무와 안전업무의 가중으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며 “조직에서는 형평성이 있어야 효율적 정책이 추진이 가능하다. 교육청 타과 및 부서와 연계해서 비교해 볼 문제다”면서 “질 좋은 학교 급식과 교육환경의 미래를 위해 서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늘 현장과 소통하여 행정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기관 도교육청 등과 면밀한 협의 및 검토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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