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대문구, 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나눔 운동’ 전개
상태바
서대문구, 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나눔 운동’ 전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4.0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기관 지원과 ‘지역사회 자발적 나눔’ 병행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기기 나눔’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온라인 개학 발표 후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지난 2일 ‘364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부담해 저소득층 학생 5만 2000여 명에게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구는 공급 대상이 아닌 학생 중에도 ‘다자녀 가구’ 등의 온라인 학습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는 만큼, 스마트기기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보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요청하고 기증 또는 대여받은 기기를 일선 학교와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기증 가능한 기종은 2015년 이후 생산된 13인치 이상의 노트북,안드로이드 5.0 혹은 IOS 7.0 이상의 태블릿 PC(9.8인치 이상)다.

스마트기기를 기증하거나 대여해 주기를 원하는 주민은 전산정보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대여 기기의 경우 이용 학생이 최대 3개월까지 사용 후 반납한다.

구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기증 또는 대여받는 기기의 모든 자료를 초기화하는 한편.,3대 이상은 기증 혹은 대여할 경우 방문 수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