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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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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4.0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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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공사계약 및 착공, 2023년 8월 완공 목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벽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지상에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돼 대체부지 확보를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환경부와 서울시가 참여하고 경기 고양시와 구가 당사자로 참석해 갈등조정을 위한 회의를 3차에 걸쳐 개최했다.

하지만 대체부지에 짓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2018년 8월 주민의견을 반영해 ‘완전 지하화’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착수를 위해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업체로 최종 낙찰된 곳은 동부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예당엔지니어링 등 3개사로 구성된 벽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다.

설계내용은 환경적·기술적·사회적·경제적 측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엄격한 악취관리 및 투명한 공개, 소음방지, 선진화된 재활용품 선별시스템 적용, 스마트기술 접목,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며 성능과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적인 부분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설계과정은 월 1회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바로알기 홈폐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참여 자문단과 구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2023년 9월 준공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재활용 선별과 함께 판매 가능한 재활용품 목표 선별률이 7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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