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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0년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교육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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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0년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교육사업’ 공모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4.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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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영상 콘텐츠 제작,상시 평화·통일 교육 실시
‘구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주관 ‘2020년 지역밀착형 자치구 평화·통일 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전통적인 강의식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시적인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일 자산의 비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 영상을 각급 학교와 동 직능단체 등에 통일 교육 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남북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동질감 회복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축이 될 수색역과 1번 국도인 통일로를 품고 있어 서울의 관문이자 통일의 전진기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구는 이런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자부심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지난해 10월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11월엔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올해 남북교류협력기금 1억 7000만원을 조성하는 등 구 차원의 지속가능한 통일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통일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 통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구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평화·통일 포럼 개최, 초등학생 및 주민 대상 통일 유적지 탐방 및 철조망 자르기 등의 분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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