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4천, 도비 6천 등 총 사업비 2억 투입
응급 의료체계 강화, 응급환자 생존율 제고
응급 의료체계 강화, 응급환자 생존율 제고
청송군은 7일 의료취약지역인 산남지역(현동, 현서, 안덕)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장 조성이 실현된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 조성은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강화를 위해 2020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이송체계(헬기착륙장건설) 지원사업에 신청, 심의결과 최종 선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안덕면 명당리 663-1(안덕면 하수처리장 옆)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총 2억원(국비1억4천, 도비6천)을 투입해 설계용역, 헬기 이착륙장 노면포장(면적 25m×25m),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포장, 전기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산남지역에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t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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