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서핑 특화지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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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서핑 특화지구 만든다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0.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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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1년까지 22억여원 투입
주요 서핑해변 13곳 기반시설 구축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에 팔걷고 나섰다.

양양의 해변은 수심이 얕고 해안선이 길어 서핑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관광 수요의 다변화 등 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서핑스팟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양양 서핑 스팟의 방문객이 전국 서핑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약 60%인 70개 서핑샵이 양양에 집중해 있고 연간 연인원 약 5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서핑강습 및 숙박비 등 연간 약 30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양양군이 전국 최고의 서프시티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군은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서핑 해변마다 부족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편의시설 및 홍보시설 등 서퍼 및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서프시티로서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균특회계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죽도해변 등 관내 주요 13개 서핑해변을 대상으로 기반시설을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간담회·설명회 등을 통해 수시로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해변이 가지고 있는 자연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며 모든 시설물은 서핑 테마를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내년까지 서핑 조형물, 포토존 및 랜드마크를 조성해 서퍼 및 관광객에게 서프시티 이미지를 홍보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양읍 중심도로와 국도, 서핑해변 도로 등 교통 표지판 20개소 이면에 올해 연말까지 홍보간판으로 정비하며 야간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서핑 홍보를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거쳐 기존에 조성돼 있는 양양IC 서핑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홍보 리플렛 제작, 서핑 기념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서핑해변마다 코인샤워장, 다목적 쉼터, 시계탑, 서핑보드 거치대, 목재 테이블, 해변 그네 설치 사업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해가는 한편, 겨울서핑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올해 초 죽도해변에 설치한 온수시설인 돔하우스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설악, 기사문, 인구, 남애해변 등 5개소로 확대해 겨울서핑 활성화 및 서퍼 휴게쉼터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누구나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서핑 및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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