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한다.
군은 미세먼지 집중발생 시기인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하고 깨끗한 정선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봄을 맞아 민세먼지로부터 청정 정선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로 및 하천변 청소는 물론 비산먼지 핵심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겨우내 쌓여 있던 주요도로 재비산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다목적도로관리 제설차량(유미목)을 이용해 관내 9개 읍·면 주요시가지 도로 280km에 대한 재비산먼지 제거 및 노면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도로변 재비산먼지는 일반 먼지에 비해 인체에 더욱 해로워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가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선군새마을회(회장 최양진)가 최근 회원 270여 명은 각 읍·면 하천변에서 겨울철 쌓인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군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도 봄을 맞아 하천변 및 도로변을 비롯한 시가지, 공원,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대청소 및 국토대청결운동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대청결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와함께 비산먼지 핵심현장 1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억제조치, 관리기준 준수, 신고사항 이행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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