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통영 한산도에 버스 안내양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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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통영 한산도에 버스 안내양 떴다
  • 통영/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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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영버스 안전도우미' 도입…고령화율 높고 굽이진 도로 많은 점 착안

경남 통영시는 8일 한산면 한산도에 운행 중인 버스를 대상으로 '공영버스 안전도우미' 제도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산면 주민 46%가 만 65세 이상 고령이고 섬 지역 특성상 굽이진 도로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산면 주민인 강시자(62) 씨와 박명자(51) 씨를 '공영버스 안전도우미'로 채용했다.

이들은 '공영버스 안전도우미 한산면'이라고 적힌 노란 조끼와 '임무, 면사무소 연락처' 등이 작성된 명찰을 붙이고 근무한다.

한산도를 운행하는 전체 2개 버스 노선 중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1노선 버스에 탑승해 하루 4시간씩 승객 승하차를 안전하게 돕는다.

제1 노선버스는 장작지∼제승당을 지나는 편도 17㎞ 구간 노선이다.

안전도우미는 봉사하는 기쁨을, 승객은 안전한 버스 승하차를 할 수 있어 양측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을 고려해 현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한다.

이 제도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시행된다.

한편 시는 이 제도의 반응이 좋으면 기간 연장 및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버스 요금은 종전과 같이 900원이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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