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8일 용인시 백암면 관내 농가를 방문, 고령 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옥래 경기농협지역부본부장, 윤기현 백암농협 조합장, 이의도 용인시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조립식 주택 내부의 누수로 인해 천정 및 거실 도배의 얼룩이 심한 상태로 벽지교체가 시급했으며, 생활환경이 넉넉하지 못한 용인시 백암면 관내 김모(77) 조합원의 노후주택을 개선했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 김씨에게 생활가전을 전달한 뒤 “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에서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취약계층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개소한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만 70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특히 지역 농축협에 신청한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 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돌봄도우미 방문을 통한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18년 3월부터는 돌봄어르신 중 취약농가를 선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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