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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모든 캠핑장 19일까지 한시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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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모든 캠핑장 19일까지 한시적 폐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4.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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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관내 캠핑장 모두를 오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폐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카라반, 오토캠핑 등 야외 레저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이 지역 캠핑장을 많이 찾을 것을 예상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일시적인 폐쇄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역사회 발병이 계속되고 무증상 초기 감염력이 강해 3~6개월 이상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재개장 시기를 추후 정부 지침과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 불안심리와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 우려로 8일부터 동강전망 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을 포함한 화암약수캠핑장, 회동솔향캠핑장, 생태체험학습장 등 4개소와 도사곡휴양림 숙박시설을 잠정 폐쇄키로 했다.

관리주체인 정선군시설공단은 캠핑장 폐쇄기간을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잠정 결정하고, 필요시 폐쇄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약자에게는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으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예약금은 위약금 없이 100%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공공시설이라 하더라도 일시 폐쇄가 불가피하다”면서 “폐쇄 조치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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