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교육복지재단 홈페이지(www.newf.or.kr)에서 차량 사용일 최소 5일전 예약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문화생활과 여가기회증진을 위해 ‘나들이 차량지원 사업’을 펼친다.
‘렌터카 서비스’ 방식으로 실시되는 차량지원은 일명 ‘다람이카’로 휠체어 4대와 비장애인 5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는 미니버스다.
이용대상은 노원구 관내 장애인단체와 기관으로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유류비, 통행료, 교통범칙금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여조건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1명 이상이 반드시 탑승해야 하며 특정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연간 이용일수는 20일 이내로 제한한다.
차량은 1종 보통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손쉽게 운행 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입출고 가능하다. 차량출고 30분전 지정장소에서 조작방법과 유의사항 등 설명을 들어야 한다.
신청은 노원교육복지재단 홈페이지(www.newf.or.kr)에서 차량사용일 최소 5일전 예약하면 되고, 기관등 사용자정보등록 후 차량대여일, 목적지, 사용목적 등을 작성, 기관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가 이 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60곳 현장방문이 계기가 됐다.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나들이 전용차량이 없어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노원교육복지재단 후원금 8000만원으로 장애인 나들이지원차량을 구입했다.
다람이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02-2116-3653)나 노원교육복지재단(☎02-949-7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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