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미래한국 ‘지지층 결집’...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52.6%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전 전 마지막 비례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은 상승한 반면, 열린민주당은 하락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4.2%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는 12.3%로 집계됐다.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8%였다.
정의당은 8.1%, 국민의당은 5.3%, 민생당은 3.0%, 친박신당 2.4%, 민중당 1.9%, 한국경제당 1.7%, 우리공화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2.8%포인트 줄어들며 한자릿수인 9.6%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0.6%포인트 내린 42.6%, 통합당은 1.4%포인트 상승한 30.2%로 나타났으며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1%, 민생당은 0.4%포인트 상승한 2.6%, 친박신당(2.0%,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4%포인트↑), 민중당(1.6%, 0.2%포인트↑), 우리공화당(1.1%, 0.3%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4%포인트 감소한 7.6%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로 집계돼 3주 연속 부정 평가를 상회했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4·15 총선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