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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태풍 · 홍수 등 자연재해 지원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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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태풍 · 홍수 등 자연재해 지원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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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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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국지성 호우 및 겨울철 강풍·대설 등 풍수해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민의 경제적 안정과 주택, 온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주택·온실에 대해 지원하던 것은 올해 부터는 상가·공장에 대해서도 풍수해보험료 본인부담금의 8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주택 1112건, 온실 335건 가입했으며 2019년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34건에 대해 총 1억1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올 3월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17건에 대해 총 3400만원의 보험금이 가입자에게 지급되어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큰 도움을 줬다.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중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주택 지붕파손이나 비닐하우스 단순비닐파손 피해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복구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시 주택 지붕파손면적이 2㎡ 이상일 경우 피해 면적에 따라 최대 보험가입금액의 25% 보상이 가능하며 비닐하우스 전체 면적의 10%이상 비닐이 파손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보험가입을 유도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에 군민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고 지원금이 조기 소진되는 점을 감안해 보험을 서둘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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