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보완해 중앙투자심사 재상정
경기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사업과 관련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결정의 심의내용과 관련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일산테크노밸리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재 상정해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구체적인 밑그림이 이미 그려진 상태로, 작년 시에서 분담할 사업비를 전액 마련하며 탄력을 받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지난 2018년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작년 12월에는 지구지정까지 마쳤으며, 토지소유자 50% 이상 동의도 받아 보상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재검토 결정은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검토’라고 말했다.
시에서 큰 예산을 분담하는 사업인 만큼, 수요를 꼼꼼히 분석해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다른 개발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검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다른 사업들도 재검토를 받는 경우가 상당수 있으며 타 유사사업 역시 1차 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왔으나 2차 심사에서 통과된 바 있다.
시는 오는 16일 이전까지 행안부 의견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을 보완하고, 이달 내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2차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는 물론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6월 내로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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