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3억 투입 '월계동 광운로1길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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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3억 투입 '월계동 광운로1길 보행환경' 개선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4.1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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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구간 317m, 보도 1.5m~2m로 확장, 차도폭 6m로 줄여

- 전신주와 통신주 지중화사업,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 예방

 

광운로 1길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조감도
광운로 1길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조감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광운대 앞 장월교~벼루말교까지 광운로1길을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한다.

232000만원(국비 66000만원, 시비 133000만원, 구비 33000만원)을 들여 올해까지 광운로1317m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은 전신주 등 보행 장애물을 없애고 보도폭을 넓히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든다.

먼저 보도 위 난립해 있는 8개의 전신주와 4개의 통신주, 각종 전선 등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펼쳐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한다. 그간 폭 1m의 좁은 보도중간에 전신주와 통신주 등이 세워져 있어 보행자 통행에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차도다이어트와 보도확장도 실시한다. 기존 6~13m 왕복 2차선 차도를 폭6m로 동일하게 조성한다. ‘도로구조규칙의 설계속도에 따라 차도폭을 6m로 줄여 차량속도를 시속 60km 미만으로 감소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는다. 차도포장은 미끄럼방지포장재 스탬프공법을 활용해 도로바닥을 다양한 색상과 패턴문양으로 덮는다.

편안한 보행환경을 위해 기존의 보도도 확장한다. 성인이 교행하면 어깨가 닿을 만큼 좁은 기존 1m 보도폭을 1.5~2m이상으로 넓힌다. 그동안 보도폭이 좁아 보행자가 자칫 보도를 이탈해 차도로 밀려나는 등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보도는 콘크리트 블럭으로 포장하고 시각 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을 설치한다.

맞은편 우이천 산책로도 산뜻하게 조성한다. 데크로 만들어진 길 위에 파고라 포토벤치 넝쿨아치 트랠리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이번 조성공사를 위해 2018년 실시설계를 끝냈고, 지난 2월 한전과 협의를 통해 지중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해당지역은 광운대와 함께 초고교가 있는 학교밀집지역으로 통행로가 비좁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편안한 보행거리조성과 불법주차, 과속 등을 예방,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통행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되도록 보행거리를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거리조성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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