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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시 ‘코로나19 청정지역’ 외부유입 강력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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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시 ‘코로나19 청정지역’ 외부유입 강력차단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4.1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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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폐쇄 지속 사회적거리두기 실효성 강화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 여론 반영 재개장 결정

 

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와 코로나19 확진자 청정지역으로 현재까지 성공적인 행정을 종식때까지 유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5일장 폐쇄를 강력 시행했다.

5일장의 특성상 상인들 대부분이 여주지역 이외 지역에서 오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외부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행정으로 지난 10일 5일장부터 일자리경제과 전직원이 5일장 주변 현장에서 상인들의 유입을 원천 봉쇄했다.

시는 한글시장부터 세종시장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여주장 주요길목을 일자리경제과 전직원들을 새벽 6시부터 배치해 노점상들의 진입을 막는 한편 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거리두기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여주장(5․10일장), 가남장(1․6일장) 등 관내 주요 장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에서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텅빈 5일장 거리
텅빈 5일장 거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손꼽는 규모의 여주장 등 5일장 폐쇄가 지속돼 유감이지만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마무리를 위한 행정으로 상설시장과 달리 다양한 지역의 노점상 등이 참여하는 5일장의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폐쇄 조치를 지속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조치 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여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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