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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주류업계 최초 ‘100% 재생용지’로 패키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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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주류업계 최초 ‘100% 재생용지’로 패키지 리뉴얼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4.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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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카스(Cass)맥주의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한 상자로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640ml 병맥주의 경우 현재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는 중이다.

카스 캔맥주(355ml, 500ml)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한층 가벼워졌다.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브랜드는 패키지에 친환경을 적용하는 것 이외에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장에서 ‘생분해성 PLA 맥주컵’을 사용했다. 카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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