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 동안구갑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신천지 단체 연루 의혹과 관련,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민 후보는 “과거 ‘청년 생각’이라는 청년단체에서 고문 변호사를 맡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이 단체는 순수한 청년단체로 인식됐을 뿐 누구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고 인지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어 “당시 안양시장이었던 통합당 만안에 출마한 이필운 후보와 동안구을에 출마한 심재철 후보, 현재 같은 지역구의 소속 경쟁자인 통합당 임호영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심재민 당시 안양시의회 의원 역시 ‘청년 생각’을 향해 지지와 응원을 보낸 이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 후보는 “오로지 지역구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으로 깨끗하게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 후보는 신천지와는 종교적으로 아무 관련이 없는 가톨릭 신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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