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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 예산 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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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 예산 16억 확보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0.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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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한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실업급여 수급자, 청년구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총 16억 원 예산을 확보해 한시적으로 생활지원금과 공공근로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이 코로나19 피해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경우 지난 2월 23일 이전 고용보험에 가입된 무급휴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1일(소정 근로시간 8시간) 2만 5000원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나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9종) 와 교육·여가·운송분야 프리랜서에 대해서도 1일 2만 5000원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9종)는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골프장 캐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이다.
 
또한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업급여를 신청한 수급자 1200여명과 청년구직활동 지원대상자 170명에 대해서는 긴급 생활지원금 40만 원을 지원한다.
 
그 밖에 실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공공일자리 예산 7억 원을 확보해 재활용품 선별, 환경정비 등 공공근로사업에 93명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분야 지원정책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및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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