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개 사업 건의 예정
경북도는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보고회를 열고 4조7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1대 총선공약과 연계한 현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을 포함한 420개 사업에 6조2760억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략사업으로 구미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사물 무선충전 실증기반 조성,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등에 국비를 최대한 많이 따낼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145개 신규사업(5484억원)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힘을 쏟는다. 차세대 전략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등 예비타당성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 발굴과 조사 준비도 체계적으로 한다.
도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8월 말까지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각 부처와 정치권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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