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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반기 한국어교실 온라인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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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반기 한국어교실 온라인으로 운영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4.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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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반기 한국어 교실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한국어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번 강의는 확산 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수강생들이 자택에서 노트북·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강의 수강(웹엑스 화상회의 프로그램 활용)하면 된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81명의 외국인이 참여를 희망해 오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국어교실은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수강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초급~중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레벨 1~5로 나눠 ▲한글 자모의 획순과 발음·단어 익히기, ▲간단한 문장 읽기, 기초 회화·작문 등, ▲실용적인 회화·문법·작문 등과 이밖에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하고 있다.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원과장은 “한국어 교실을 수강한 외국인들에게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국제교류서포터즈(SCVA)와 함께하는 한국문화데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 제공할 계획”이라며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어 교실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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