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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문 ‘컨설팅’으로 주민자치 성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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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문 ‘컨설팅’으로 주민자치 성공 이끈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4.1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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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사업…송파구, 서울시 유일 선정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자치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의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 향후 계획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컨설팅 대상을 정한다.
 
올해는 부산시 연제구, 인천시 부평구 등 전국에서 2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주민자치회 위촉 및 발대식
주민자치회 위촉 및 발대식

 
이에 따라 구는 올해 11월까지 행안부에서 파견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총 5회의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컨설팅은 주민자치와 관련한 구의 현황을 진단, 분석하고 ▲주민자치회 조례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재정적 지원 ▲조직·인력 및 교육 등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년 간 ‘구민과 함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민선7기 공약에 주민자치사업을 포함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9년 6월 「송파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6개동에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며 서울시 로드맵보다 10개월 앞당겨 주민자치회를 도입했다. 현재 마천2동, 방이2동, 가락1동, 위례동, 잠실본동, 잠실4동에서 총 284명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구는 올해 활동성과를 살펴 내년에는 27개 전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분과구성 및 자치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세부 운영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우리구는 서울시에서 인구도 가장 많고, 주택과 아파트가 혼재돼 있어 주민자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했다.”면서 “컨설팅을 통해 송파구에 알맞은 주민자치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고 주민이 주축이 돼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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