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강원지방우정청장으로 정현철(56·사진) 일반직고위공무원이 취임했다.
　
정 신임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1992년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체신청 인천우체국 업무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 소프트웨어진흥과,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우정사업본부에 전입한 후 경영기획실 창구망기획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우정사업조달센터장,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중앙우체국장에 이어 광화문우체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간부차담회로 대체했다.
　
정 청장은 간부차담회에서 “여러 전임 청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본받아 강원청의 영예를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강원지방우정청을 즐겁게 일하며 성과도 높이고 워라밸이 있는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청 직원 모두가 함께 하자”고 당부하는 한편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구현 ▲상생하는 노사문화 조성 ▲주인의식을 가진 건강한 조직역량 구축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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