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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수제화 제조업체 환경개선에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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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수제화 제조업체 환경개선에 최대 300만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4.2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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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화재방지 시설 설치 등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의 직업건강권 향상과 작업장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제화 제조업체의 열악한 작업장의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성수동 소재 수제화 제조업체 70여개소를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자부담 10%)한다. 지원 사항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닥트, 흡입기, 환풍기 교체 등과 실내 안전을 위한 노후배선 정리, 화재감지기, 소화기 교체 등이다.

구는 환경개선 사업 시공업체 구성을 완료한 후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업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성수동 내 사업자등록을 한 수제화제조업체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업체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와 작업장 시설의 노후화 정도 등을 확인하는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이 열악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돌보며 생산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특히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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