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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맞춤형 차별화 전략’으로 자생력 키울 전통시장 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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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맞춤형 차별화 전략’으로 자생력 키울 전통시장 9곳 선정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4.2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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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파주 금촌통일시장, 수원 남문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9곳을 ‘2020년도 제1차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른면 우선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묶어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동두천 생연동 도심상권’과 ‘파주 금촌 통일시장’ 2곳이 선정됐다.

지정구역 1곳 당 시설 개선이나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상권 활성화 예산을 4년간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골목상권·5일장 등과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원 정자시장·남문시장·북수원시장·화서시장’, ‘안산 한대앞상점가’, ‘가평 잣고을시장’ 6곳을 선정, 1곳 당 최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기 우수시장 육성’은 관광코스 등 지역의 특화요소를 발굴, 이를 연계함으로써 ‘한류허브형 특화시장’ 등 지역 중심의 대표 브랜드 시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분야로 양평 용문시장 1곳이 선정됐으며,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화콘텐츠 개발, 환경개선, 마케팅 및 홍보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게 된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은 우리나라 경제의 실핏줄”이라며 “변화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발맞춰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성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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