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이 장기화 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로 개강이 미뤄진 대학생과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학생) 인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48명의 청년인턴을 추가 모집키로 했으며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이상의 청년 및 대학교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청년인턴은 참여 기준을 완화하고 선발 절차를 간소화해 급감한 청년고용률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는 방학 중 청년인턴 채용에 있어 대학교를 재학하거나 휴학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대응으로 해당 사업을 연장 추진하며 연령 기준(만 18~39세)만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부문에 우선 배정돼 약국 마스크 판매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관련 업무 지원, 재난기본소득 접수 보조,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보조 등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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