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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예산 91억 등 520억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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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예산 91억 등 520억 추경 편성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4.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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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총예산 520억 중 코로나19예산 91억 7000만원 편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회복과 주민생활밀착형사업을 위해 총52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번 추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완화, 실직 등으로 타격을 입은 구민고통을 덜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지원 176000만원 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사업 5억원 중소기금육성기금 융자지원 20억원 코로나19 직간접 피해업종종사자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제공 2억원 등 예산을 투입한다.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심리활성화를 위한 300억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 발행에 필요한 예산 151000만원과 착한 건물주 확산운동사업에 2억원,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 30억원 등 총917000만원을 코로나19 예산으로 편성했다.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4285000만원의 추경을 투입한다. 먼저 공원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이다. 당현천 및 우이천 보행환경개선, 중계등나무공원 녹지연결로 조성, 생활근린공원 재생,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 강화사업 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43개 사업, 1288000만원을 책정했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보육돌봄 등 복지시설지원에도 나선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센터 및 예술예룸학교 이전사업, 공동육아방 추가설치,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경로당 조성사업, 순환산책로 전동휠체어 충전기설치 등 46개 복지사업에 13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문화체육과 주거환경개선도 챙긴다. 중계문화보건센터건립 설계비와 노원어린이극장 조성비 등과 노후배관교체 지원 및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지원사업 등 총15개 사업 659000만원을 편성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주민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등 일반공공행정 32개 사업에 195000만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은 지난해 회계연도 순세계 잉여금 4127000만원, ·시비 보조금 762000만원, 부가가치세 환급금 29억원을 포함한 기타세입 313000만원 등의 재원으로 마련했다.

추경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이달 2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있는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도 추경을 편성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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