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원격 화상회의 증가 사회적 흐름 반영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시내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과 학교 교육 활동 방송 등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차례의 온라인 개학 현장 점검 때 학교의 요구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원격수업 운영에 대비하고, 실시간 온라인 방송과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모든 학교에 촬영 장비를 갖춘 이동형, 가변형, 고정형의 1∼3세트(실) 구축비 1천500만원을 지원해 교실뿐 아니라 특별실, 체육관, 운동장 등에서 원격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입학식과 졸업식, 현장 체험학습, 학교 축제, 학교 설명회, 진학 설명회 등을 실시간 온라인 방송 형태로 진행한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온라인 스튜디오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도록 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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