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코로나19 함께 이겨요! 이웃사랑! 마음방역 희망박스’전달을 위해 38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약 400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
생활지원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정성이 담긴 응원의 손편지를 읽어드리고 식료품, 마스크, 파스 등 구호물품과 심리방역 식물로 각광 받고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가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도 파릇한 식물을 보며 우울감 및 고립감 해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담당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이 함께 콩나물을 재배하고 반찬 조리까지 하는 과정을 성장일지로 기록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예정인 5월 중 시상식을 계획 중에 있다.
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삼선동, 돈암1.2.동, 길음1,2,동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정서지원, 맞춤형사례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후원연계 활동을 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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