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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산단에 대규모 에너지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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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산단에 대규모 에너지시설 건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04.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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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025년 1조2천억 투입
수소연료전지·LNG 복합화력 완공
완공이후 200명 이상 정규직 창출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5단지)에 2023년부터 3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에너지 시설이 건설된다.
 
경북도와 구미시·한국서부발전은 27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 에너지센터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맺은 양해각서에 따르면 2023∼2025년 3년간 1조2000억원을 들여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16만5000㎡에 60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짓는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발전과 LNG 복합화력발전 시설을 지어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발전시설에서 생산하는 연간 전력은 3012GWh로 구미시 연간 전력사용량의 30%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15만 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고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와 완공 후에는 200여 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연료전지는 LNG에서 수소를 분리한 뒤 공기 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 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우선해 이용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과 LNG 화력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과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에너지센터가 촉매제가 돼 구미5산단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구미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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