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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르신 특화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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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르신 특화공간 만든다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4.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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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 45억 투입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착공

충남 천안시가 이달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핵심거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45억 원 투입으로 사직동 일대 연면적 1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주민카페와 공유부엌, 2층엔 어르신 일자리센터 및 작업공간과 다목적실, 3층에는 건강누리관, 옥상은 도시텃밭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준공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남산지구는 원도심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지역민 다수가 고령층이며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약 85%가 넘는 저층 노후 주거지에 해당돼 고령친화 환경조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했다.
 
이에 시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창출, 노후주거지정비 및 공공서비스 기반구축, 고령친화마을,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회복을 비전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중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지역주민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 노인복지와 문화관련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조성하게 됐다.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기능과 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진행과정에서도 운영기관과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설계를 완료했다.
 
천안시니어클럽, 도시농업지원센터,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공동작업장, 어르신 커뮤니티 카페, 헬스케어센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에게 일자리, 문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에서 남산공원 및 천안고가하부, 천안천공원을 거쳐 원성천까지 연계되는 원도심 녹지축 공원 속에 조성되며 쾌적함과 멋스러움을 지닌 어르신들이 특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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